보통 근육운동은 건강을 위한 운동이 아니라 근육을 키우는 운동정도로 여겨져왔습니다. 그리고 심신이 쇠약하거나 심혈관 질환이 있는 경우는 피해야한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적당한 근육운동이 다양한 질병을 치료 개선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 당뇨병을 예방하는 근육운동*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근육 운동이 인체내의 급성인슐린 반응을 줄여주고, 이미 당뇨병이 있는 환자의 당화혈색소 수치도 낮추는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음식을 섭취하면, 인슐린이 당 수송체를 자극하여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만들어 몸속에 저장하게 됩니다.  
 
이때 가장 많은 당을 보내는 곳이 간과 근육입니다.  그런데 간은 크기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결국 가장 당을 많이 소모하는 곳은 근육이 될수밖에 없습니다. 
 
근육량이 많아지면 당수송체의 활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당을 저장할 곳이 많아집니다. 그 결과 근육이 당을 많이 흡수하게 되어 혈당이 내려가게 됩니다. 
 
* 고혈압을 예방하는 근육운동* 
 
혈압이 아주 높은 경우를 제외하고 경도의 고혈압이 있을 경우에는 근력 운동이 매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도의 고혈압이라면 근력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육운동을 하는 경우 평균적으로 3~3.5가량의 혈압을 낮출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심혈관질환을 개선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약을 복용하지 않는 고혈압 환자에게 10일간 근력운동을 하도록 한 결과 아무런 식단변화 없이 근육운동만으로도 혈압이 떨어지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생활에 활력이  생기고 피로가 줄어드는 등 부수적인 효과까지 생겼다고 합니다.  
 
*부상과 통증을 예방하는 근육운동* 
 
운동은 어떤 운동이 되었든 신체에 유익한 효과를 줍니다. 
 
유산소운동은 체지방을 줄이고 심폐기능을 활성화 시킵니다. 무산소 운동은 근력과 근 지구력을 올리는 효과가 있지요.  
 
근육은 운동만 꾸준하게 한다면 나이를 먹어도 퇴화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근육량이 많을수록 성장호르몬의 농도가 높아져서 노화가 늦춰지고 젊음을 오래 유지할수 있게 됩니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오는 부상이나 통증은 보통 근육이 적은 사람에게 줄어드많이 생깁니다.  
 
건강한 근육이 노화를 늦추고 질병을 예방해서 삶의 질을 높인다는 사실을 잊지마시기 바랍니다.